유수불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만고의 진리입니다. 따라서 만물은 존재하려고, 살아남으려고 유전하지요. 우주도 지구도 원자까지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입니다. 필자의 스프링매매 똑같습니다.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칩니다. 동반매도를 통하여 포트폴리오의 종목을 지꾸 갈아 줍니다.
만고의 진리, 유수불부
중국 춘추전국시대 여불위가 집성한 여씨춘추에 나오는 말. 유수불부(流水不腐), 만고의 진리입니다. 이를 즉설적으로 활용한 정수법(淨水法), 자연친화적인 최고의 정수법은, 물을 수초 사이로 흘려보내는 겁니다. 가축분뇨와 같이 아무리 더러운 오수도 갈대, 부레옥잠, 부들 사이로 흘려보내면 저절로 깨끗한 물로 정화되지요.
조금 더 넓은 안목으로 보자면, 자연계의 거시적인 커다란 물의 흐름, 산간계곡으로 부터 개울, 강 그리고 바다에 이르는 모든 수계와 이들의 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었다가 다시 산과 땅에 회귀하는 과정이 바로 유수불부의 현상입니다.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자연의 위대한 섭리입니다.
우리 몸을 볼까요? 소화기관을 통하여 흡수된 물은 몸속 구석구석 모든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하고 노폐물을 빼내는 구실을 합니다. 이러한 순환 과정이 없다면 우리 몸은 썩어 문드러지고 맙니다.
반면교사,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사례를 보아도 유수불부는 우주를 관통하는 만고의 진리임이 입증됩니다. 거의 모든 왕조와 민족이 절대 독재나 고루한 문화를 고집하여, 흐르지 못해서 망하고 말았습니다.
우주법칙, 만물은 유전한다
유수불부의 진리를 물리적인 측면에서 보여주는 현상, 우주의 법칙은 "만물은 유전(流轉)한다"는 지혜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세상만물 모두가, 생명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무생물인 물질조차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습니다. 존재하지 못하지요.
이 우주 공간 안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이합집산을 반복합니다. 별과 행성 그리고 우주먼지 미립자 등의 성간물질들은 중력으로 점차 뭉쳐지다가 내부 핵반응으로 빛을 내는 항성으로 진화합니다. 이러한 응집과 핵융합반응이 지속되다가 항성이 임계질량을 넘으면 자신의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고 맙니다. 이러한 초신성(supernova) 폭발로 별은 먼지로 쪼개져서 다시 우주공간으로 산산이 흩어지지요. 이 먼지가 다시 모여서 별이 되고 ...대략 수백억 년의 주기로 무한 반복, 유전합니다. 이렇게 해야, 우리의 우주가 없어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필자의 생각)
시야를 확 좁혀 보지요. 줄이고 줄여서 우리가 사는 지구. 지구가 지금까지 대략 46억 년간, 태양 주위를 돌며 존재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필자는 지각판의 이합집산을 통한 지구 전체 에너지의 조정이라고 봅니다. 지구 표면은 6개의 대형 지각판과 수십 개의 작은 지각판으로 덮여 있지요. 이들이 대략 3억 년 정도의 주기로 이합집산을 반복하며, 즉 유전하며, 지구 내부에 생성된 에너지를 뽑아 줍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구는 뚜껑이 닫힌 끓는 주전자처럼 폭발하겠지요. 지금은 마지막 초대륙이었던 판게아가 쪼개져 5대양 6대주로 구성된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시야를 더 확~ 줄여서 원자 수준까지 내려가 볼까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이 세상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원자 안에는 다시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전자들이 있지요. 다시 이들은 소립자인 쿼크(quark)와 랩톤(lepton)으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그런데 이 극미의 세계에서는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립자가 어느 순간 존재했다가 없어졌다를 반복합니다. 바로 양자요동, 양자역학, 불확정성 원리입니다. 즉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의 현상. 다시 말하여 원자가 존재하고자 몸부림치는 유전현상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머리 아프지요? 그만 강제로 줄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동반매도
위와 같은 유수부정의 원리, 만물유전의 지혜를 그대로 주식투자에 응용한 것이 바로 스프링매매의 동반매도(Together Selling)입니다.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입니다.
손절매가 너무도 어려우니까, 이익이 난 종목과 손실이 난 종목을 같이 판다. 대략 이런 말입니다. 앞에서 손절매 부분을 해설할 때 자세히 언급했으니,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그 글을 참조해 주세요.
오늘 다소 어렵고 생소한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해서 머리 복잡할 터이니, 이만 과감하게 끝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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