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아수라장 복마전입니다. 필사적으로 목숨 걸고 피 튀기며 싸워야 하는 잔혹한 전쟁터예요. 아마추어가 어쩌다 심심파적 삼아 잠깐 들러 보는 유흥장이 아닙니다. 내가 이겨야 하는 상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괴물이고요. 겸손하고 신중하게 쥐를 상대하는 사자처럼 최선을 다해야 겨우 살아남습니다.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싸우지 않으면 죽습니다.
주식이라는 괴물의 실체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투자자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마치 싸우려고 링에 오르는 복서(boxer)가 상대가 누구인지 실력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무작정 올라가고 보는 것과 같네요.
"옆집 영희 엄마가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었대. 글쎄, 천만 원으로 투자해서 이천만 원을 벌었대나?" 이것이 주식투자하려는 이 아줌마가 아는 전부이지요. 그리고 앞뒤 재지 않고 덜컥~ 시작하곤 폭싹~ 망합니다. 콩나물 한 봉지 고등어 한 마리 사려고, 이곳저곳 그리도 신중하게 알아보고 따져보던 이 분, 홀려도 단단히 홀렸어요.
손자의 명언! 지피지기( 知彼知己) 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 (백전백승 아닙니다. 의미가 전혀 달라요)
그런데 남(彼)인 주식시장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자신(己)의 처지도 제대로 돌아보지를 않으니, 성공한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요. 주식투자의 본질이 그렇습니다. 차근차근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아비규환의 복마전입니다. 멀쩡히 길을 가다가 누구 총에 맞아 죽을지, 하늘에서 철근이 떨어져 깔려 죽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당연하지요.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지 남보다 앞서려고 이기려고 돈을 벌려고, 눈에 쌍심지 불을 켜고 노리고 있어요. 주식게임은 기본적인 속성이, 내가 이기려면 누구인가 손해를 보아야 하는 제로썸 게임(Zero-Sum Game) 이니까요.
또한 내가 싸워야 하는 적은,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모니터 화면만 보이시나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인터넷으로 연결된 저 수많은 괴물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어요. 투자자인 당신의 상대는 옆집 아줌마가 아닌 바로 이들입니다.
- 주식투자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갖춘 천재 (투자론, 금융공학, 수학, 심리학 등의 분야에 박사학위 2개 이상은 기본)
- 세계 굴지의 증권사/ 자산운용사에서 수십 년간 평생 동안 쌓은 탄탄한 현장 경험
- 엄청난 규모의 자금 (외국 유명 펀드매니저 한 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우리나라 전체 금융자산 보다 커요)
- 미국 CIA, 구소련 KGB, 영국 MI6, 이스라엘 모싸드 등 세계 유수의 정보기관을 능가하는 정보력
-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슈퍼 컴퓨터와 인적 네트워크
그런데 이들과 싸워서 이기겠다고요? 무슨 이런 코미디, 아니 비극이 다 있습니까요? 이제 알에서 막 부화한 굼벵이가 티라노 사우르스와 맞짱 뜨겠다는 형국이네요.
더욱이 주식투자는 사람들을 슬그머니 현혹시킵니다.
- 주식투자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그렇지요 언뜻 보기에 아주 쉬운 듯합니다 (가장 단순한 홀짝게임이니까)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입니다. 아직까지 인간이 풀지 못하였고, 아마도 영원히 풀지 못할 수도 있는 게임이에요. 이 양반, 간단하다는 것(simple)과 쉽다는 것(easy)을 혼동하고 있어요.
-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돈을 벌 수 있어! 주변에 보세요. 멀쩡한 사업가, 직장인이 주식투자 시작하면 차츰차츰 어느새 정상상적인 일상생활조차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안절부절 불안합니다. 주가라도 떨어지면 노심초사 가슴이 새까맣게 탑니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중독성
주식투자 한번 시작하면 그만 두기 거의 불가능하지요. 돈을 따던 잃던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다 잃고 폐인이 되거나 죽거나... 마치 옛날이야기 "곶감과 호랑이"에서 호랑이 등에 올란탄 소도둑놈처럼, 결코 내리지 못합니다. 어찌 되든지 죽게 되었어요. 주식투자는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마약보다도 강력해요.
위와 같은 사실을 너무도 잘 아는, 필자는 두려움으로 부르르~ 살 떨리는 전율이 느껴집니다.
"주식투자, 그거 독약입니다" 왜 갑자기 돌아가신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이와 같은 현실을 아무리 일러 주어도, 여기까지 글을 읽은 당신은 주식투자를 반드시 할 겁니다.
길은 오로지 하나, "싸워서 이기는 길" 뿐입니다.
어설프게 시작하지 마세요. 죽습니다. 죽어요.
사기성 농후한 추천종목 하나 잡고, 스마트 폰에서 알려준 황당한 종목 하나 믿고 뭘 하나 하겠다고요?
나만 아는 무슨 대단한 비법이 어째요? 차트가 어쩌고, 파동이 어떻고, 골든 크로스가 어째요?
지나가던 강아지가 하품할 소리, 주식투자는 그런 치졸하고 얍싹한 잔머리로 이기는 게임이 절대 아닙니다.
마음을 고요히 바루고 지긋이 눈감고 차분하게 앉아 지혜를 찾으셔요, 스프링매매의 그윽한 지혜를 음미하셔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자
주식투자라는 엄청난 괴물, 막강한 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
보통의 방법 일반적인 대응으로는 잘 안 될 것 같지요?
성경신(誠敬信), 겸손하게 상대를 인정하고(공경하고) 믿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마음속으로 다짐해야 할 일.
지극하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백수의 왕인 사자도, 하잘 것 없는 쥐를 잡는데, 최선을 다 합니다.
그렇지요. 경적필패(輕敵必敗)!
이리저리 재보고 가늠하여, 내가 물리지 않도록, 옆으로 목덜미를 물어버립니다.
아무리 사자라도 쥐한테 물리면 피가 나고 아프지요. 죽을 수도 있어요.
자만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이런 걸, 투자론에서 위험관리(Risk Management)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믿고 과감하게 실천하고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요.
대부분의 투자자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이 부분이 다소 부족한 듯 보여요.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라
충무공 이순신제독 평생의 좌우명.
사즉생, 죽을힘을 다하여 앞장서서 싸웁니다.
불과 12척의 자투리 남은 배로, 무려 330 척의 왜선을 무찌릅니다.
일견 불가능할 것 같아도, 지극 정성을 기울이면, 하늘이 감응하여 이루어 줍니다.
물극반전(物極反轉), 지성이면 감천이라잖아요.
황해도 재령 땅의 전설 "마십굴 이야기" 들어보셨겠지요?
물론 아무리 금과옥조,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말씀이라도,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필자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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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따라 하세요. 신도 두려워한다는 바다의 괴물 크라켄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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