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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스프링매매 주식투자 공자, 맹상군, 주식 포트폴리오

by 필승 주식투자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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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자이론을 분산투자론 일명 포트폴리오이론이라고 합니다.  괴델의 불완전성 명제(Incompleteness Therom)가 수학적으로 증명하였듯이, 완전한 것들(좋은 주식)을 모았다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공자의 제자 포트폴리오나 맹상군의 식객 포트폴리오가 보여주는 반면교사의 교훈을 깊이 되새겨야 하지요.  스프링매매도 이러한 지혜를 따라가는 주식투자 방법입니다.

 

공자의 제자(弟子) 포트폴리오

 

백가쟁명 수많은 주장이 난립하던 춘추전국시대의 아수라장을 견디며 살아남은 대표적인 학파는 공자의 유가(儒家)이지요. 그 이후로 수천 년 지금까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학문도 바로 유교입니다. 그러면 유교가 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학문적인 내용이 뛰어나서? 예, 인정합니다. 동아시아인들의 인성과 잘 어울려서? 예, 인정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보고 싶어요. 

 

공자의 제자는 무려 3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역사에 이름 흔적이라도 남긴 유명한 제자만도 70여 명, 72현이라고 하지요.  그들은 하나하나 개개인이 하나의 독립문파를 이룰 만큼 뛰어나기도 한 인재들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양만 풍부한 것이 아니라. 그 제자들 각자는 개성이 뚜렷하여 질적으로도 높은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학문적인 재능이 뛰어났으나 요절하여 공자가 그렇게도 애통해 마지 않던 수제자 안회, 어머니께 효를 다하고 효경까지 저술했던 적통 의발제자 증삼 (필자의 사견), 정치적 술수와 이재까지 능했던 자공,  심지어 우락부락 다혈질로 성격이 급했던 자로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공자의 제자는 다양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제자의 다양성이 공자의 사상을 후세에 성공적으로 전파하게 한 원동력입니다. 후일 다른 사상의  수많은 공격과 모함을 이겨내는 면역력이 선천적으로 내재돼 있던 겁니다. 

 

 

맹상군의 식객 삼천 명

제나라의 맹상군 전문(田文)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보았겠지요. 전국시대 말기 제나라의 인물, 재상으로서, 전국 사공자의 대표,  식객이 무려 삼천 명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식객이라면 통상 이름깨나 날리는 저명인사를 접대하기 마련인데 맹상군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입니다. 가릴 수가 없었겠지요. 그래서 맹상군의 식객 중에는 도둑, 거지, 한량 심지어 사깃꾼 위조범에 성대모사 예능인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잡동사니, 좋게 표현하면 효율적인 인재 포트폴리오입니다.

 

그런데 맹상군의 명성을 들은 진나라의 소양왕이 맹상군울 진나라로 초대합니다. 말이 초대이지 여차 직하면 죽일 수도 있는 소환이지요. 당연하지만,  능력 있는 경쟁 상대국의 인재는 제거 1순위의 타깃. 당시 진나라는 초, 한, 위, 조를 제압한 전국 최강의 초강대국. 거절은 곧 전쟁 침공입니다.

 

할 수 없이, 강제로 등을 떠밀리다시피, 진나라로 건너간 맹상군. 아니나 다를까, 진나라의 재상 자리를 권하는 등 처음에는 우대하는 척하더니, 볼모로 잡아 눌러 앉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동하는 정세, 제와 진 사이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곧바로 죽음입니다.

 

살기 위해서는 도망치는 길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여우털옷을 훔쳐서 뇌물로 바치고 (狗盜), 여권(왕명)을 위조하고 닭소리로 속여(鷄鳴) 성문을 열고 구사일생 도주합니다. 평소 길러 두었던 식객 포트폴리오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입니다. 소위 계명구도의 전설이지요.

 

스프링매매의 주식 포트폴리오  

이 밖에도 앞의 글에서 별도로 언급한 시간 포트폴리오, 친구 포트폴리오, 인생 포트폴리오, 부부 포트폴리오, 영양제 포트폴리오 등 말하고 싶은 사례가 수없이 많지만 이만 생략합니다. 넓게는 우주 자체도 포트폴리오이기에 존속할 수 있는 겁니다 (너무 많이 나갔나? 슬그머니 후퇴)

 

위에 제시한 공자와 맹상군의 사례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고 믿습니다.  지구와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고 확장하여야 한다. 같은 말입니다. 이를 팍팍하고 맛대가리 없는 통계학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상관계수((Corelation Coefficient)가 낮은, 더 바람직한 것은 서로 마이너스인 것들을 모아 놓아야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스프링매매는 별도로 상관계수를 계산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자칫 너무 학문적으로 따지다가 실질적으로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놓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간접적으로 판단합니다. 지금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시장의 충격을 잘 참고 견디는가를 봅니다.  한 마디로 잘 견디고 있습니다.

 

오늘 다소 현학적이고 고전적인 용어로 머리 아프게 설명드린 점 송구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이야기는 용이하게 소화하셨을 것으로 믿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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